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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두근거렸다.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괜히 두근거렸다.
심장이 빨라지는 소리가 들리고
온 몸과 손이 바르르 떨려왔다.
과거에 난 아직 덮어쓰기를 하지못하고있다.
덮어쓰려면 얼마나 시간이 더 지나야되는지
싫다.
기억된다는게, 정말싫다.
그가 왜 생각났는지
그 때, 돌아가서 다시 묻고싶다.
그래도 지금의 나를 선택할 거냐고
.
.
.
아직 1월의 추위에 떠는 난
그 때, 제자리로 돌아기지못하는 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