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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가씨의 하루ʕ´•ᴥ•`ʔ/청춘일기

마음약한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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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는 무지 화가났었고, 사과를 했음해도 난 이해하지못했어.

그런 지금에서야 되돌리며 생각해보니 내가 어리석고 작았던 것 같아.

이해하려하지않고, 용서하려하지 않았다면서

그런 나쁜모습들을 닮아가고, 따라하려고했어.

심지어 나도모르게 나도 나쁜사람으로 변해가는 것 같더라구..

 

지금은 지난일이지만

지난일로 화내면 나만힘들고 병들어버린다는 것을 알았어.

이젠 내가 옆에서 누구도 줄 수 없는 믿음과 누구도 받을 수 없는 나의 사랑을 전할게.

과거, 믿음이 조금은 얇아졌던 우리, 이제는 함께할 당연해진사이. 무지 단단하고 튼튼해진 우리사이.

 

사랑, 겉은 참 아름답고 보기좋지.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해.

이렇듯, 사람은 생활에서의 특별함으로 사랑과 일을 병행해.

 

하지만 이러한 깨달음이 없이는 힘든사랑을 하게되지.

본인은 아무런 모자람이 없어, 충분히 아름답고 예뻐.

 

그런데 우리현실에서는 그런것들이 다 비교대상이 되어지다보니

다 닮고싶어하려는 심리들이 결국 너를 나쁘게 만들어 나갔는지도 몰라.

 

게다가 넌 지금껏 너의 신념은 땅속 깊숙히 묻어두려고했잖아..?

넌 남들보다 조금 다르고 소중하다고 말하던 정말 너는 어디있는거니..

 

남들이 말로는 너를 얼마든지 평가하고 키워낼 수 있어.

하지만 그 모든것들이 네가하기에 달린일이고..

 

상처는 아물고 치유될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상처를 주변사람들과 나눈다고 생각하지마.. 그건 너의 오해에서 만들어낸 일이니까.

정말 그 상처를 준 사람과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한다면 너는 지금보다 조금더 나은사람의 길을 한 발짝 움직인거야.

 

시간이 약이라고?

아니. 이제는 그런시대는 지났어.

시간이 지나도 머릿속에 아픔이 남아있다면 움직여.

 

상처는 그 사람과 풀도록 해.

주변에서는 지나치는 좋은 사탕발림식 조언들뿐이니까.

그 사람의 이야기를 한다고해서 너가 나아지는 길은 없어. 그저 그 사람의 험담이되어버릴뿐이지.

 

표현하지도 않았다면 더 서둘러야해.

이 기회를 놓치면 넌 중요한 것들을 또 잃은 마음에 구석에 콱 박혀 빠져나올 기미조차 보이지않을테니까.

 

 

자기 자신을 아껴.

너는 단 하나야. 소중하니까.

 

담아두려하지마, 시간이 오래될수록 변하고 본질마저 잃어가니까..

사랑한다^^

 

 

p.s

그리고 너가 정말 아프고 힘들때 다시 이 글을 보는 날이 올거야.

난 널 항상 지켜주고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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