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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가씨의 하루ʕ´•ᴥ•`ʔ/청춘일기

고뇌하는 청춘의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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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편하다.

몸도 일단 가벼워지고

 

그러나, 돈을 버는 이유는 뭘까 생각해봤다.

살기위해서.

 

그래 놀면 편하지.

스트레스 따위 받지않아도되고

 

지각했다고 뭐라고할 사람도,

먹기싫은 직장상사와의 점심식사도

잦은 야근도

 

 

우리는 언제부터 생존을 위한 벌이를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왜 그래야되는지도, 돈을 쫒는 이상한 버릇들 때문에

 

바르고 입고 쓰면 참좋다.

돈은 그렇게 다른사람손에 그 사람손에 쥐어진 돈은 또 누군가의 손으로 전이된다.

 

돈, 있으면 편하지.

그러나 우리는 항상 돈의 밑에있고, 돈의 위에있는건 없다.

내가 왜 돈의 위에 존재할 수 없는걸까.

 

돈은 슬픔도 가난도 만들어버리는 무서운 폭풍과 파도같은 존재인걸까..

 

 

돈을 쫒는 청춘은, 잠시 쉼이라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언제 시작되며, 언제끝날지 모르는 갈망과 삶이라는 역을 지나쳐버렸다.

지금은. 지금은 어디에있는가.

 

지금의 나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그때의 재미있던 일상들은 모두 돈주고 엿바꿔먹어버린것인가.

 

다시 찾는 중이다.

그때의 느낌, 재미, 열정

짓밟힌 사회는 이제 내가 다시 일으켜세우고싶은 의지만 가득한것뿐이다.

 

실제로 할것인가는, 모르겠지만

나는 희박이라는 구름에 나의 애달픈 진심을 잔뜩실어 비를 내린다.

 

 

울어봐도 그게현실.